잡담

애자일 방법론

민철킹 2021. 3. 4. 18:05

애자일 방법론이란 무엇일까?

 

애자일 선언문을 참고하자면,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또 다른 사람의 개발을
도와주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더 나은 방법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는 다음을 가치 있게 여기게 되었다:

공정과 도구보다 개인과 상호작용
포괄적인 문서보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계약 협상보다 고객과의 협력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하기

가치 있게 여긴다. 이 말은, 왼쪽에 있는 것들도 가치가 있지만,
우리는 오른쪽에 있는 것들에 더 높은 가치를 둔다는 것이다.

agilemanifesto.org/iso/ko/manifesto.html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또 다른 사람의 개발을 도와주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더 나은 방법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는 다음을 가치 있게

agilemanifesto.org

위의 공식문서를 참조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조직 내에서 자유로운 소통을 하며, 고객의 요구사항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다.

우선 애자일의 정의부터 살펴보자. Agile은 ‘기민한, 민첩한’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스프린트’라 불리는 짧은 주기의 개발 사이클을 반복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프레임워크다. 

대략 2~4주간의 짧은 사이클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MVP를 만들기 때문에 고객의 참여 범위가 비교적 넓은 편에 속하며 고객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토스, 카카오 등 유명 it기업에서는 대부분 애자일 방법론을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SK 하이닉스 또한 애자일 방법론을 채택하였다고 한다. 오히려 애자일 방법론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기업을 찾기가 힘들 정도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렇게 애자일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는데에는 시대적인 어떤 흐름도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빠르게, 돌아가게만 만드는 방식이었던 과거에 비해 고객의 요구사항,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유연하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면 소스코드의 관리 / 유지보수 / 변경 등이 쉬워진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수직적인 과거의 문화에서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고 있고 개발자들의 개발 환경 , 기업의 개발 문화 등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발전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예시로, 토스에서는 변화가 빠른 핀테크(fintech)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작은 조직과 빠른 실험 방식을 지향하여 작은 조직으로 의사결정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만들었고, 1~2주 간의 짧은 스프린트 개발로 서비스들을 론칭하고 있다고 한다.

 

 

단순 개발이나 프로젝트를 넘어서 아예 기업운영 전반에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해야한다는 목소리 또한 있을 정도라고 한다.

 

 

* 애자일 도입 주요 효과

  • 직원 생산성 향상 (팀의 생산성 및 업무 효율성 향상)
  • 고객만족도 증가 (변화 요구에 대응 능력 향상)
  • 개발품질 향상 (비지니스와 IT의 효과적인 소통)
  • 개발 및 운영 효율성 증가
  • 신규 비지니스 성장
  • IT 비용 감소 (시장 출시 비용 단축)

 

* 실제 경험자들의 의견

  •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볼 수 있다.
  • 다 함께 계획을 세워 추진하기 때문에 기능의 누락같은 문제가 많이 줄어듬.
  • 과거에는 사전 계획 없이 개인 플레이로 일하다보니 팀의 리더 입장에서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많이 줄어들었다.
  • 다양하게 발생하는 요구사항에 대한 우선순위 관리가 수월해졌다.
  • 이해관계자들이 제품리뷰에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 과거에는 팀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일정이 주어졌지만, 지금은 팀원들이 주도적으로 공수와 일정을 수립하게 되어 개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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