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아르바이트 한번 제대로 해본 적 없던 내가 사회인으로서, 내가 꿈꾸던 개발자로서의 1년이 지났다. 2022년이 지나기 전에 올해 나를 되돌아보며 26살의 나를 보관해두고 싶다. 올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졸업했으며 취직을 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며 행복했다. 어린 시절 내 아버지는 나에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후회될 선택을 했더라도 그 선택에 책임을 지고 후회되지 않는 선택으로 바꿔야 한다”라고 말해주셨다. 올해는 나에게 후회일까? 사람 올해 나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사람”이다. 1년 동안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났다. 항상 입버릇처럼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나는 인복이 좋다. 좋은 사람들은 나에게 큰 힘이 되었고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정체성 ..